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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삼성 특허침해 공판 최후진술…내일 평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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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혁신성' vs 삼성 '우회가능성' 맞서…배심원 평의 착수

 

미국에서 진행중인 '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침해 사건 1심 공판이 19일(현지시간) 양측 최후진술을 마지막으로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변론 종결 후 배심원단은 외부와 접촉을 끊고 따로 모여 평의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20일(한국 시간 21일)에 평결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에서 열린 공판의 최후진술에서 애플 측 변호인 빌 리는 90분에 걸쳐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혁신성을 부각했다.

그는 애플이 10년 전 아이폰 개발에 나선 것은 엄청난 위험부담을 안고 "회사의 명운을 거는 제품"을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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