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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깨끗해지는 서울시 수돗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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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돗물 '아리수'. (자료사진)

 

내년까지 서울시 전역에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공급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일 고도정수처리시설 완비, 노후수도관 교체등을 골자로 한 ‘2014년 아리수 생산·공급·서비스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현재 영등포와 광암정수센터에만 설치된 고도정수설비를 내년까지 나머지 4개 정수처리센터에도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의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처리와 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을 추가한 것으로, 냄새 물질과 소독 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걸러내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또 올해에만 47km의 노후 상수관을 교체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남아있는 노후 상수도관 476km를 전량 교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 총 주택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의 급수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까지 19만 가구의 노후 공용배관도 교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총면적 165㎡이하의 단독주택이나, 330㎡ 이하의 다가구주택에 대해서도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공사비를 50%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하기로 했다.

옥상물탱크를 없애고 가압직결급수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고층아파트 직결급수’를 올해 SH공사에서 시공한 일부 아파트에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고층아파트 직결급수 시범도입 사례를 분석해 앞으로 직결급수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수도요금 통합고지, 도로굴착없는 수도밸브 교체등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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