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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機 조종사 연루의혹도 원점…수사 혼란 가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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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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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내륙-인도양 수색 본격화…美해군 '너무 넓다' 선박수색 중단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이 조종사 등에 의한 고의적인 사고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여겨져온 정황 중 하나가 번복되면서 사고 수사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 아흐마드 자우하리 야햐 최고경영자(CEO)는 항공기 실종 전 조종석의 마지막 교신에 앞서 고의로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운항정보 교신시스템(ACARS)의 작동 중단 시점을 알 수 없다며 정부의 이전 발표를 뒤집었다.

이는 정부가 항공기 실종에 조종사 등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제시했던 정황을 부정하는 것이어서 기장과 부기장에 집중해온 경찰의 사고 원인 조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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