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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헤이그 3자 정상회담 가능성 급부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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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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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아베 성의표시 거듭해 가능성커져…성사시 북핵이 의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내주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한미일 3자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들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국회 답변을 통해 일본군 강제동원 위안부를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河野)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26일로 예정됐던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도 4월 초로 연기한 점을 들면서 회담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특히 아베 총리는 1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한국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라며 "제반 여건이 허락한다면 핵안보정상회의에 출석해 미래 지향적 관계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한국의 한 소식통은 "한일 양자회담은 당장 힘들지만 미국의 한일간 화해 요청이나 일본의 성의표시 등을 감안하면 한미일 3자회담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우리 정부의 입장이 확정되면 의제조율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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