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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해군 간부 수영능력 판정훈련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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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 싸움을 잘하자면 지휘관들부터가 싸움군이 돼야 한다"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능력판정훈련 지도 모습(사진=노동신문)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능력판정훈련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능력판정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수영능력판정훈련은 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서해함대가 각각 종대대형으로 동시에 출발해 5㎞ 거리에 있는 귀환점을 돌아오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모든 지휘성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인민군 해군 지휘성원들의 수영능력판정은 백두산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해군의 싸움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가 싸움을 잘하자면 지휘관들부터가 싸움군이 돼야 한다"면서 "현대전은 정치사상적, 군사기술적으로뿐만아니라 육체적으로 준비된 지휘관들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제1비서는 "지휘관들이 튼튼히 준비돼야 '돌격 앞으로!'가 아니라 '나를 따라 앞으로!'로 구호를 부르며 언제나 군인들의 앞장에서 훈련을 강도높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영능력판정훈련에서는 해군 서해함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제1비서는 판정훈련이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고 수영훈련을 제도화와 생활화하는 것을 비롯해 해군부대의 싸움준비완성과 전투력강화에 대한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수영능력판정훈련 일자와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김 제1비서가 동해 해군부대를 시찰한 것으로 미뤄 이 지역에서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제1비서의 훈련 지도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변인선 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박정현 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동행했으며, 김명식 해군사령관(상장)과 박태수 부대 정치위원(소장)이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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