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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속 스마트폰 인체세포에 해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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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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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연구팀 "줄기세포 실험서 위해성 관찰 안돼"

 

스마트폰을 바지나 재킷 주머니에 넣어 다니는 경우가 많아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닌지에 대한 염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국내 의료진이 흥미로운 실험을 해봤다.

14일 고려대안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교수팀은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신호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사람의 원시 세포로 볼 수 있는 '지방 추출 줄기세포'를 스마트폰 와이파이 신호에 5일간 노출한 뒤 세포의 증식도를 관찰했다. 실험에 사용된 스마트폰은 와이파이 신호를 이용해 하루 10시간 동안 4.8 Mbps의 속도로 파일을 계속해서 올리도록 설정됐다.

실험의 대조군으로는 배양 온도를 37도와 39도로 달리하고, 와이파이 신호에 노출시키지 않은 보통의 지방줄기세포가 각각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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