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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첫 에볼라 발생 우려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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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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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여성, 고열과 구토 증세 호소하며 기절

 

독일에서 19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이는 30세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독일 당국이 첫 에볼라 발생을 우려해 긴장 상태에 들어갔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독일 베를리너 모르겐포스트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고열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던 이 여성은 베를린 프렌츨라우어베르크구의 한 직업소개소에서 의식을 잃었으며 당국은 에볼라 발병을 우려해 해당 건물을 완전 봉쇄했다고 스위스 일간 르 마텡이 전했다.

최근 서아프리카를 다녀온 이 여성은 베를린 샤리테 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처음 이 여성을 응급조치했던 4명의 구급요원들도 같은 병원에 있다고 스위스 일간 투웨니미닛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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