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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직후 아베 내각 지지율 상승…55%"<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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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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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출범 이후 첫 개각을 단행한 직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3, 4일 진행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54.9%로 지난달 조사때에 비해 5.1% 상승했다.

개각으로 새로 짜여진 내각 진용에 대해 '평가한다'(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는 답은 46.9%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31.8%)을 상회했다.

아울러 자민당 총재 경력의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신임 자민당 간사장에 대해 '기대한다'는 답변이 50.8%로, '기대하지 않는다'(39.6%) 보다 많았다.

또 2012년 여야합의대로 내년 10월부로 소비세율을 현재의 8%에서 10%로 올리는데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답이 68.2%로 나타났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2012년 12월 취임이후 처음 단행한 개각을 통해 각료 18명 중 12명을 교체하면서 여성을 역대 최다와 타이인 5명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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