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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구제역 발생 농가 15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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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 현장 (자료사진/노컷뉴스)

 

충북 증평군에서 또다시 구제역 발생 농가가 나오는 등 충북에서 구제역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증평의 한 양돈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최종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현재 1,5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앞서 음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과 계열농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어미돼지 5마리를 비롯해 한 축사에서 사육되는 돼지 5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는 한편,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도내 구제역 발생 농가는 진천 9곳을 비롯해 청주 3곳, 증평 2곳, 음성 1곳 등 모두 15군데로 늘었다.

한편, 도내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은 지난 23일 1차 완료됐으며, 방역 당국은 2주일 뒤 2차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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