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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원세훈 유죄" 판사, 친형과도 연락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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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김영태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2월 13일(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김영태 CBS 기자

[김영태의 아침신문 전체듣기]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했던 김상환 부장판사가 한 때 자신의 친형과 연락을 끊었다고 하던데, 어떤 사연인가요?

= 이 소식을 경향신문에서 실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김상환 부장판사의 친형은 지난해 초까지 국정원 고위 간부로 재직했는데요.

이 때문에 김 부장판사는 지난해 9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항소심을 맡게 된 후 친형과 그 주변 인사들과의 통화까지 자제했다고 합니다.

그는 판결문 결론부에서 "국정원, 유죄 받고 더 큰 신뢰 얻기를 바란다"는 애정어린 기대를 적었습니다.

▶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치뤘던 일본의 시민단체 대표가 평창을 향해 경고를 했네요

= 한겨레 1면 보도입니다.

일본 시민단체 '올림픽이 필요없는 사람들 네트워크' 대표 에자와 마사오가 녹색연합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나가노시 주민인 에자와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998년 나가노겨울올림픽은 17년인 지난 지금 210만명의 나가노 주민들에게 17조원의 빚더미를 남겼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로 인해 나가노 주민들은 복지축소와 공공요금 인상 등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했습니다.

에자와 대표는 "평창은 나가노를 교훈 삼아 정보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정도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세와 관련해 한마디 했네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자료사진)

 

= 한겨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입니다.

윤 전 장관은 "'증세는 없다'고 말하는 건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하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조세부담률을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증세는 국민 합의보다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이해를 구해야 하는 문제다. 한꺼번에 올리기보다 단계적으로 올리는 계획을 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법인세 세율을 손대는 것보다는 비과세 ·감면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 20대 종교인이 급감하고 있다구요?

= 한겨레 보도입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한국인의 종교' 보고서를 발간했는데요.

20대 종교인이 10년새 45%에서 31%로 14%포인트 급감했다고 합니다.

2030세대의 종교 이탈 등에 따라 10년 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종교인 비율이 전체인구의 54%에서 50%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교인 비율은 불교 22%, 개신교 21%, 천주교 7%로 조사됐습니다.

2004년에 견주어 불자가 2% 감소한 반면 개신교인과 천주교인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봉하 마을을 방문한다구요?

= 김무성 대표가 내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가 지난 9일 이승만·박정희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한 화답으로 볼수 있습니다.

여야 대표가 닷새 간격으로 주거니 받거니 국민통합행보를 하는 모습이라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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