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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양이 피하려던 승용차 전신주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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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4시 42분께 전북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에서 A 씨(30)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신케이블 전신주가 넘어졌지만 한 시간 만에 복구됐고, 막다른 시골길이라 교통통제 등도 없었다.

경찰에서 A 씨는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고양이가 튀어나와 놀라서 피하려다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A 씨는 큰 부상은 없고, 고양이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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