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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땅값 지난해보다 2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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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별공시지가 공시…평균 21.1% 상승

 

세종지역 땅값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28일 결정·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공시대상 17만9,873필지 가운데 92.8%(16만6,926필지)의 지가가 올랐고 평균 21.1%의 상승률을 보였다.

4.3%(7,685필지)는 가격이 내렸고 1.1%(1,996필지)는 올해 처음으로 지가가 산정된 곳이다.

세종시는 정부청사 이전과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도시가 성장하면서 토지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이 되며 온나라부동산정보(www.onnara.go.kr)와 세종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sejong.go.kr)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세종시 민원담당관실과 읍·면·동사무소 등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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