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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장관, "北 대화 테이블에 나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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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장관이 대담하는 모습(사진=KBS TV 화면 캡처)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6일 "현재의 남북관계가 답보상태지만, 파국은 아니라"며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나올 것"을 다시 촉구했다.

홍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금강산 관광 문제도 역시 만나서 대화를 통해 재개 방법을 찾자는 것"이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변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또 "'5·24 대북제재 조치와 금강산 관광 재개는 연계된 부분도 있지만, 별도의 문제로 남북이 원하는 사안들을 만나서 한 번 얘기를 해보자는 것"이라며 대화 재개를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산가족 상봉은 인도적 차원에서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산가족이 만나서 회포를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다.

홍 장관은 다음 달 5~8일 방북하는 이희호 여사를 대북 특사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특사는 좀 다른 차원으로 생각한다"면서" 필요한 지원은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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