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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D-21…소형 위성모사체로 발사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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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대로 옮겨지는 누리호의 모습. 항공우주연구원 제공발사대로 옮겨지는 누리호의 모습. 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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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오는 10월 21일로 예정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대비해 3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군․경․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훈련을 실시했다.

1.5톤급 위성모사체를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는 비행시험을 통해 한국형발사체의 성능을 확인하는 시험도 진행됐다.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누리호 발사 시 우주센터 주변 인원 및 차량통제, 발사경로상의 운행선박·항공기 및 주민대피 등 안전확보, 테러·재난발생 시 대응 등 성공적인 발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누리호 발사에 대비해 올해 4월 정부·군·경·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하고,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 8월 나로우주센터에서 기관별 협력관 및 통제책임자급을 대상으로 도상훈련 방식의 지휘조 훈련을 개최했다.

과기부는 "이번 훈련은 발사 당일 미 승인 무인기(드론) 출현, 코로나-19 의심자 발생, 비정상 발사 상황으로 인한 폭발·화재, 기름유출 및 테러발생 등의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의 상황별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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