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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총재, 국제금융기구 BIS 이사 "한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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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임기 이어 2021년 1월 재시작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제공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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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BIS 즉 국제결제은행 이사로서의 두번째 임기를 내년 1월에 시작한다.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현지시간 6일 개최된 정례 'BIS이사회'에서 이사로 재선임 됐다고 8일 밝혔다.

BIS는 각국 중앙은행간 협력기구로 1930년 헤이그협정에 의해 설립돼 현재 존재하는 국제금융기구 중에는 가장 역사가 오래 됐다.

BIS 이사회는 BIS의 운영 방향과 예산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의사 결정기구이다.

이사회는 벨기에와 영국,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창립회원국 여섯나라 중앙은행 총재 6명이 당연직 이사가 되고 미국 연준 총재가 지명직 이사로 참여한다, 또 이사회가 일반 회원국 총재 가운데 최대 11명까지 뽑는 선출직 이사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된다.
 
이 총재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시작된 3년 임기를 모두 마치고 내년 1월부터는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다만 이 총재가 내년 3월 임기만료로 퇴임하면 BIS이사회가 재선출 절차를 밟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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