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도. 수원 삼성 제공수원 삼성이 중앙 수비수 이한도(28)를 영입했다.
수원은 6일 "광주FC와 베테랑 중앙 수비수 이한도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이한도는 2016년 전북 현대에 입단한 뒤 2017년부터 광주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18경기(4골 1도움)에 출전한 중앙 수비수다. 수원은 "건장한 체구에 스피드와 제공권, 빌드업, 대인마크 등 중앙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한도는 "팀이 지난해보다 더 강해지는데 보탬이 되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K리그 100경기 출전은 지난해 수원전에서 기록했지만, K리그 200경기 출전은 수원 선수로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