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종합경지타운 실내체육관. 한국배구연맹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생활체육 배구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오는 3일부터 2일간 화성종합경지타운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연고지인 화성시 소재 체육관 등 6곳에서 '2022 IBK기업은행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최하고 IBK기업은행이 후원한다. 남녀 6인제, 남녀 9인제, 남녀 유소년부 등 모두 6개 부로 나눠 진행되며 총 52개 팀 동호회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는 9인제 3세트 21점제(마지막 세트 15점) 및 6인제 방식으로 예선리그를 거쳐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 1,270만원으로 부문별 우승팀 100만원, 준우승팀 70만원, 3~4위 팀에겐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면서 "기업은행에 보내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연고지인 화성시의 배구 발전 및 전국 생활체육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화성시에 소재하고 있는 송산고등학교, 송산중학교, 남양초등학교 배구부에 배구공 및 용품을 후원하며 화성시 배구 저변 확대 및 유소년 육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