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제공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12위)로 자동 강등된 성남FC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공격수 유주안(24)을 영입했다.
성남은 21일 "유주안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팀의 공격을 강화하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스피드와 돌파 능력으로 성남 공격의 활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을 밝혔다.
유주안은 수원 유스 출신으로 매탄중, 매탄고를 거쳐 지난 2017년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유주안은 2020시즌 7월 수원FC로 임대 이적해 11경기를 소화했다.
2021년 수원으로 복귀한 유주안은 지난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61경기 4골 7도움이다.
성남 이기형 감독은 "유주안은 잠재력 있는 선수다. 빠르고 체력이 좋아 팀의 공격 포지션에 잘 녹아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주안은 구단을 통해 "팀이 힘든 시기지만 잘 적응하고 동계 기간 준비를 잘해서 돌아오는 시즌 승격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