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박소현, 韓 1호 ITF 창원 국제 대회 단식 정상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박소현이 4일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국제여자대회(총상금 2만5000 달러) 단식 결승에서 량언숴(290위·대만)를 2 대 0(6-4 7-5)으로 완파한 뒤 포효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박소현이 4일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국제여자대회(총상금 2만5000 달러) 단식 결승에서 량언숴(290위·대만)를 2 대 0(6-4 7-5)으로 완파한 뒤 포효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한국 여자 테니스 기대주 박소현(452위·성남시청)이 국제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박소현은 4일 경남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국제여자대회(총상금 2만5000 달러) 단식 결승에서 량언숴(290위·대만)를 2 대 0(6-4 7-5)으로 완파했다. 올해 2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3월 박소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총상금 1만5000 달러 대회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2만5000 달러 대회에서는 2021년 9월 스페인 마르베야 대회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박소현은 프랑스오픈이 끝난 뒤 발표되는 여자 단식 세계 랭킹에서 408위 정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박소현은 중앙여중 1학년 시절 13세 23일의 나이로 ITF 호치민 국제주니어대회 단식 정상에 오르며 한국 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박소현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단식 우승자가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4주 연속 인천, 고양, 창원, 대구에서 총상금 2만5000 달러 규모 ITF 여자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인천 대회는 코디 웡(325위·홍콩), 고양 대회는 해나 장(356위·미국)이 정상에 올랐다. 박소현은 다음 주 대구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