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진구 서면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퇴진, 탄핵집회에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했다. 김혜경 기자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정권 퇴진을 촉구해 온 부산지역 시민단체 등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부산비상행동'은 오는 31일 오후 7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 동천로에서 '부산시민 추모연대의 밤'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상행동은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현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며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시민대회와 문화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 사고로 17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자 31일 시민대회를 희생자 애도 집회로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