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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말 바이든 행정부,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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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사용 권한 통해 총 25억 달러 규모
"임기말까지 우크라이나 강화 노력 계속"
트럼프2기 출범시 무기 지원 축소 가능성

연합뉴스연합뉴스
퇴임을 코앞에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지원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남은 임기동안 미국은 우크라이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패키지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통한 것으로 총 25억달러 규모의 무기 지원이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임기 막판에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책을 내놓은 것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우크라이나 지원이 중단 또는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이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전을 공언해왔고, "취임 전이라도 24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무기 지원 보다는 '종전 협상'에 무게를 둘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과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등지에서 교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쿠르스크에서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에 참가해 연일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태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양측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평화협상이 개시될 경우 현재 전선이 국경으로 굳어질 수 있다고 보고 점령 지역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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