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전세사기 예방하고 지원 늘리고"…지자체, 사회 초년생 교육 '온 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고교 찾아가 예방 교육, 대학 신입생 대상 홍보
캠퍼스 안에 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창구 운영

대전 대덕구 제공대전 대덕구 제공
전세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으면서 지자체들이 고교생은 물론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실제 피해를 당했을 때 이를 돕기 위한 지원도 늘리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18일 한남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홍보에 나섰다.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기부등본 확인과 전입세대 열람, 계약서 작성 시 유의 사항 등 전월세 계약 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앞서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지부와 함께 송촌고를 찾아 관련 예방 교육을 하기도 했다. 부동산 임대차계약 기초 용어와 필수 유의 사항, 전월세 사기 피해 발생 원인 및 예방책을 교육했다.

대전 서구도 배재대와 목원대, 대전과학기술대 캠퍼스 안에서 '찾아가는 전월세 상담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20~21일 배재대를 시작으로 25일 대전과학기술대, 3월 11~12일 목원대를 차례대로 방문해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와 전세 계약 체결 시 유의 사항, 임차인 전세 계약 확인 사항 등을 안내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 서구지회와 실제 계약을 앞둔 대학생의 전세 계약 상담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대전 동구와 중구도 우송고와 충남여고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대전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더 촘촘하게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 관련 예산 32억 원을 증액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피해자 주거안정지원금(최대 100만 원)과 공공임대주택 이사비용(최대 100만 원), 경매에 따라 민간 주택으로 퇴거하면 월세(최대 480만 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신청인 편의를 위해 제출 서류를 간소화했다. 주민등록등본 외에 이사비를 신청하려면 공공주택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이사계약서 및 영수증을, 월세 신청자는 임대차계약서 사본(확정일자 날인)과 월세 이체 명세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