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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미키17' 나흘째 독주…이동진도 '별점 넷'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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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스틸컷.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미키 17' 스틸컷.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봉준호 감독 작품 '미키 17'이 개봉 나흘 만에 13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전날에만 31만 6115명을 보탠 데 힘입어 누적관객수 130만 3007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첫날 25만 4401명을 모은 데 이어 이틀째인 1일 35만 6302명, 2일 37만 6189명, 삼일절 연휴 마지막날인 3일에도 31만 6115명을 동원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인 익스펜더블로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의 삶을 그렸다.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18번째 미키가 프린트되면서 영화는 예측불허 이야기로 흘러간다.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극중 어수룩하고 소심한 미키 17, 저돌적이고 터프한 미키 18이라는 극단의 1인 2역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마크 러팔로는 케네스 마셜 역을 맡아 첫 악역 연기를 펼쳤다. 특히 아내의 의견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그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 작품답게 계급, 노동, 차별과 혐오 등 결국 우리네 이야기로 귀결된다는 점에서 관객들 호평을 얻고 있다.

유명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미키 17'에 대해 "파들어갈수록 넓어지는 흥미진진한 역설이 새벽별처럼 반짝이는 유머에 담겼다"고 평하며 별점 네 개를 달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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