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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망주도 프로 꿈 이루길' NC, 전훈지 타이난에 첫 드림볼 1000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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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훈련지인 대만 타이난에 드림볼을 기부한 NC 구단 대표로 나선 김주원(오른쪽)과 타이난 시립 금성중학교 채명창 교장. NC전지 훈련지인 대만 타이난에 드림볼을 기부한 NC 구단 대표로 나선 김주원(오른쪽)과 타이난 시립 금성중학교 채명창 교장. NC
프로야구 NC가 전지 훈련지인 대만 타이난에 야구공을 기부했다.

NC는 4일 "타이난 시립 금성중학교 야구팀에 전날 드림볼 1000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NC 김주원과 타이난 시립 금성중학교 채명창 교장이 참석했다.
 
드림볼은 NC 선수들이 타이난에서 진행된 평가전과 훈련에 사용한 야구공이다. NC는 2015년부터 프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배인 드림볼을 지역 야구 꿈나무를 향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전달해 왔다. 대만 타이난에서 기부한 것은 처음이다.

NC 임선남 단장은 "드림볼은 프로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또한 구단의 육성 방향의 가장 기본인 지역 야구 유소년 성장에 대한 특별한 의미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이난 시립 금성중학교에도 구단 드림볼의 의미가 잘 전달되어 프로가 되고 싶은 어린 선수들이 꼭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채명창 교장은 "먼저 학생들을 위해 지원해주신 NC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드림볼을 통해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화답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드림볼에 담긴 구단의 응원을 잘 전달하겠다"면서 "학교 역시 학생들이 프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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