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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출신 유튜버 잇섭, 산불 피해 지원 위해 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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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화면 캡처유튜브 화면 캡처
266만 구독자를 보유한 IT 전문 유튜버 잇섭(ITSub)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잇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동은 제가 나고 자란 도시이자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고향입니다"라며 "전국적인 화재 현장에서 많은 분이 피해를 입거나 대피하고 계시고, 저희 부모님께서도 현장에서 봉사하고 계신다는 소식에 저도 이런 안타까운 재난에 어떻게든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일단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산불의 빠른 진화와 피해 지역민 구호에 작게나마 도움 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엿새째에 접어들었지만,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26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25일 오후부터 발생한 사망자는 안동시 2명, 청송군 3명, 영양군 4명, 영덕군 6명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80%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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