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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초 공 3개에 홈런 3방…전 동료 울린 저지와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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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연합뉴스애런 저지. 연합뉴스
뉴욕 양키스가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뉴욕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1회말 1~3번 타자 폴 골드슈미트, 코디 벨린저, 애런 저지가 3연타석 초구 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이 던진 첫 공 3개를 모두 담장 밖으로 날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1988년부터 투구 수를 전산화하기 시작한 이후 선발 투수가 처음 던진 공 3개를 모두 홈런으로 연결한 것은 처음이다.

밀워키 선발은 네스트로 코르테스. 지난해까지도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다. 코르테스는 독특한 투구폼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뉴욕 양키스가 데빈 윌리엄스를 영입하면서 케일럽 더빈과 함께 밀워키로 떠났다.

전 동료를 만났지만, 자비는 없었다. 1번 골드슈미트가 패스트볼, 2번 벨린저가 패스트볼, 3번 저지가 커터를 공략해 초구 홈런을 만들었다.

이어 4번 오스틴 웰스가 코르테스의 3구째 패스트볼을 담장 밖으로 보냈다. 2회말 앤서니 볼피의 3점 홈런까지 터졌다. 코르테스는 전 동료들에게 2이닝 동안 홈런 5개로 7점을 내줬다. 3회말 볼넷으로 내보낸 선두 타자 제이슨 도밍게스까지 홈을 밟으면서 자책점은 8점이 됐다.

뉴욕 양키스의 방망이는 뜨거웠다.

이후 3회말 저지가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고, 재즈 치좀 주니어도 솔로포를 쳤다. 4회말 저지가 세 번째 홈런을 날렸고, 7회말 오스왈드 페라자의 홈런을 더해 9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구단 역사상 첫 한 경기 9홈런이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는 1987년 9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기록한 홈런 10개다.

저지는 홈런 3개와 함께 4타수 4안타 8타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도 20-9로 승리했다.

저지는 "좋은 게임 플랜을 가지고 들어갔다. 우리는 코르테스를 잘 알고 있다"면서 "코르테스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면서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선수다. 그래서 그냥 공격적으로 나가려고 했다"고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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