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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최강야구' 제작사 서버 차단…'강대강' 갈등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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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JTBC 제공
JTBC '최강야구'를 두고 제작사와 방송사 간 갈등의 골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JTBC가 제작사 스튜디오C1의 서버를 차단하며 실질 조치에 나섰다.

31일 JTBC 직원들이 스튜디오C1 편집실에 들어가 서버를 끊고, 일부 편집실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변경해 직원들이 접속할 수 없게 만들었단 사실이 알려졌다.

JTBC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스튜디오C1이 JTBC 서버를 사용하고 있었고, 장비와 편집실을 대여 중이었다. 우리는 이미 JTBC 자산에 대해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를 C1 측에서 무시해 선제적 조치가 이뤄진 것"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C1 측이 요청해서 서버는 다시 접속이 되도록 조치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C1 측의 주장은 180도 다르다. 보도에 따르면 스튜디오C1은 JTBC가 사전 공지도 없이 주주총회에 와서 몰래 이처럼 조치한 것이며 스튜디오C1이 사용 중인 서버 역시 JTBC 서버가 아닌 단독 서버라고 주장했다. JTBC 자산이 아닌 PD들의 개인 편집기까지 사용하지 못하도록 '록'을 걸었다는 부연 설명도 함께였다.

이미 한 차례 경찰 신고로 양측은 현장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튜디오C1은 JTBC의 이 같은 행태가 불법적이라며 무단침입 및 업무방해로 정식 고소할 계획이다.

앞서 시즌3을 종료한 '최강야구'는 지난달 트라이아웃으로 방송사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이 이견을 빚으면서 내부 갈등설이 제기됐다. 이는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JTBC는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시즌 3개 방송을 제작하는 동안 과다한 제작비를 청구하고, 세부 내역을 제출하란 방송사의 요구를 묵살했다고 밝혔다. 상호 신뢰가 훼손됐으며 이에 따라 제작사를 교체해 JTBC IP인 '최강야구' 시즌4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JTBC를 무시한 스튜디오C1의 제작 강행은 IP 침해란 지점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스튜디오C1 측은 예정된 촬영을 강행하고 있다. 스튜디오C1 대표이자 '최강야구'를 연출한 장시원 PD는 "제작계약 상 사후청구나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라 '과다 청구'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라며 JTBC의 IP 권한은 방영이 완료된 '최강야구' 시즌3에 한정된다고 반박했다. 스튜디오C1은 현재 JTBC와 별도로 트라이아웃을 진행, 합격한 선수들 대상 인터뷰 촬영을 진행하고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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