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는 31일 기능인의 축제인 '2025 충북기능경기대회'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청주·증평·음성·충주·제천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11개 경기장에서 43개 직종, 2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전국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와 함께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 자격도 주어진다.
도는 이날 도청 여는마당에서 대회 관계자와 선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 경쟁을 다짐하는 선서식도 개최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숙련기술은 여전히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숙련기술인들의 지위 향상과 지역 인재 발굴·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