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초대형 재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하바르는 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의 제안을 수락했고, 대형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23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전격 이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덕분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연봉 2억 유로(약 3177억원)에 초상권으로 6000만 유로(약 953억원)를 더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하바르에 따르면 호날두는 2억 유로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하루에 55만 유로(약 9억원) 가까이 버는 셈이다. 알하바르는 "이번 재계약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축구 선수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내년 2월 만 40세가 된다. 하지만 알나스르 이적 후에도 84경기 75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통산 917골로 목표로 하는 1000골에도 다가서고 있다. 알하브르는 "이번 재계약이 호날두의 마지막 국제대회가 될 2026년 월드컵에 맞춰 끝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