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3월 30일 경상북도 안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했다. 광주광역시 제공강기정 광주시장이 최근 산불 피해 현장인 경상북도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청록색 민방위복이 아닌 과거의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고 나타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도 그럴것이 강기정 시장은 지난 3월 30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과 함께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안동 등 경북 지역을 방문했는데 혼자만 과거 민방위복을 착용해 유독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민방위복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3년 기존 노란색에서 청록색 점퍼로 변경됐는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지난 3월 29일 과거의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광주시청 안팎에서는 강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기원하는 의미로 청록색이 아닌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은 것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이재명 대표와의 보조를 의도적으로 맞춘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광주시청 안팎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의식해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은 것 까지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강기정 시장이 과거에도 국정지표 액자를 철거하고 윤 대통령의 퇴진과 탄핵을 촉구한 적이 있는 만큼 탄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 선택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