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 총연합회 제공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 총연합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과 관련해 "이번 파면이 끝이 아니라 국가 과학기술의 새로운 봄을 준비하는 시작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7일 밝혔다.
연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반 헌법적인 계엄선포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됐지만 과학기술 전반에 끼친 피해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은 2023년 이미 예견됐던거 같다"면서 "국가 경쟁력의 초석인 과학기술 R&D 예산에 대한 불법적인 삭감이 진행됐을 때, 연총을 비롯한 과학기술 현장과 소통할 생각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국가 과학기술 토대를 파괴함으로써 대통령 자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음을 우리는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과학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 위에서 꽃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