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싱크홀 점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강동구 제공서울 강동구 지하철역 5호선 강동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직경 약 20cm 크기의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이곳은 지난달 대형 싱크홀 이 발생했던 명일동 현장에서 불과 몇 km 떨어진 곳이다. 서울 동부도로사업소는 싱크홀 발생 원인을 조사 중이다.
14일 서울 강동소방서와 서울 동부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7분 배달 노동자로부터 강동역 1번 출구 인근 횡단보도에 구멍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임시 보수 조치는 완료된 상태다.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동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하수도 이상으로 추정해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강동구청 치수과에 하수 시설물 점검 요청을 해놓은 상태"라며 "전날 3시쯤 임수 보수 조치를 완료했다. 지금 걸어다니는 도로에는 이상이 없지만 후속 조치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싱크홀 사고는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오후 6시 29분쯤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