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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민주시민의 승리 "내란 세력 청산·사회대개혁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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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공동행동 "42차 시국대회 통해 시민의 힘 모아…이제 지역 권력 청산과 개혁 과제 남았다"

대통령직을 상실하면서 관저를 떠나 사저로 거처를 옮기게 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번 주 중후반쯤에는 사저가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퇴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파면 나흘째인 7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모습. 류영주 기자대통령직을 상실하면서 관저를 떠나 사저로 거처를 옮기게 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번 주 중후반쯤에는 사저가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퇴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파면 나흘째인 7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모습. 류영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춘천공동행동이 7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민주시민의 승리'로 평가하며 내란 세력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향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공동행동은 "윤석열의 구속이 취소되고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지연되는 등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주권자 시민들은 성숙한 민주 역량을 보여주며 내란 세력을 제압하고 내란수괴를 심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파면은 12월 3일 발생한 내란 사태로 촉발된 것이지만, 우리가 심판한 것은 그날 하루의 윤석열이 아니다"며 "임기 내내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파괴하고 역사 정의를 훼손하며 전쟁까지 불사했던 대통령 윤석열의 전 행적에 대한 심판"이라고 주장했다.

춘천 지역에서의 대응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춘천공동행동은 "내란의 밤부터 파면의 봄까지 마흔두 차례의 시국대회를 열며 춘천 민주시민의 뜻을 받들어 헌신적으로 싸워왔다"고 회고하며 "춘천의 정치세력과 단체,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 제1조에 명시된 민주공화국의 주인으로서 광장에 나온 시민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응원한 시민들이 함께 이룬 승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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