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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문수, 오늘 국무회의 직후 사퇴…조기대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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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김문수 노동부 장관, 국무회의 후 사퇴 예정
조기대선 출마 선언…친윤 표심 포섭 전략
이정현, 안철수, 홍준표 등 조기대선 레이스 합류

연합뉴스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장관직을 사퇴하고 오는 6월 조기 대선에 출마한다. 김 장관은 8일 오전 국무회의 직후 장관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국무회의가 끝나고 김 장관이 사퇴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통화에서 "김 장관이 탄핵 국면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했기 때문에 뚜렷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지만, 실질적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도 준비해왔다"며 "이미 캠프의 인적 자원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김 장관은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어떤 결심을 내린 것도 없다. 여러 가지 고심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자신에 대한 대선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목마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 같다"고만 했다. 
 
김 장관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후보들 중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보수 진영 내에선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이미 출마를 시사했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조기 대선일을 오는 6월 3일로 확정 및 공고할 예정이다. 헌법이 정한 60일 법정기한을 채우는 셈이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조기 대선은 60일을 채운 후 5월 9일에 대선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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