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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FA 시장 열렸다' 최대어 임성진, 한국전력 떠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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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에서 FA로 풀린 임성진. 한국배구연맹 한국전력에서 FA로 풀린 임성진.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FA 자격을 얻은 남자부 25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FA 협상 기간은 8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처음으로 FA로 풀린 임성진이 최대어로 꼽힌다. 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인 임성진은 공격은 물론 수비도 수준급으로 평가를 받고, 빼어난 외모까지 스타성을 갖췄다.

지난 시즌 임성진은 전체 득점 7위(36경기 484점), 국내 선수 2위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고전했는데 임성진은 외인 공백 속에 팀 공격을 책임졌다.

이외에도 전광인(현대캐피탈), 정지석, 곽승석(이상 대한항공), 서재덕 등 날개 공격수들이 FA로 풀렸다. 대부분 원 소속팀에 남을 전망이지만 임성진은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보상 범위는 선수별 등급에 따라 다르다. 연봉 2억5000만 원 이상을 받은 A그룹 FA를 영입하면 전 시즌 연봉의 200%와 5명의 보호 선수 명단 이외 1명을 보상 선수로 내주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1억 원~2억5000만 원 연봉의 B그룹 FA를 영입하면 전 시즌 연봉의 300%를 보상한다. 1억 원 미만 연봉을 받은 C그룹 FA와 계약하면 전 시즌 연봉의 150%를 내줘야 한다.

A그룹은 15명(최민호, 전광인, 박경민, 곽승석, 김규민, 정지석, 정민수, 황택의, 한성정, 송명근, 김정호, 신영석, 서재덕, 임성진, 송희채)이다. B그룹은 8명(이시우, 김선호, 이승원, 박준혁, 김재휘, 조국기, 이호건, 박원빈)이고, C그룹은 이강원과 김동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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