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소통마루에서 지역 주요 금융기관장과 1금융권 은행 지점장, 증권사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상의 제공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소통마루에서 지역 주요 금융기관장과 1금융권 은행 지점장, 증권사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부진, 기업실적 악화, VIP 예금유치율 하락, 신용대출 및 연체율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관련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박철우 기획조사부장의 강연도 이어졌다.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여수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금융기관에 알리고 금융권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의 안정과 재도약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