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지난 14일 균열 신고가 접수된 대한석탄공사 인근 도로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지반침하 등 위험요인이 없어 도로 포장 복구 이후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원주시 제공 지난 14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대한석탄공사 인근에서 발생했던 도로 균열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지반침하 현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시는 해당 구간의 하수도 시설물 및 도시가스 관로 등 지하시설물로 인한 도로 파손이나 지반침하 등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로 아스콘 포장 표층부의 미세균열이 빗물 유입 및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수축팽창으로 균열폭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현장조사 직후 아스콘 포장 복구를 완료했으며 15일부터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내 균열 발생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 대응해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철저히 점검했다.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