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문화의전당은 <타인의 플레이리스트> 연속 공연의 첫 주자로, 싱어송라이터 김필선을 초대한다. 중구청 제공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타인의 플레이리스트> 연속 공연의 첫 주자로 싱어송라이터 김필선을 초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타인의 플레이리스트>는 독특한 색깔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음악인이나 음악 단체를 소개하는 기회 공연.
첫 순서로 가수 겸 작곡가인 김필선의 단독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김필선은 포크 음악에 현대적인 색채를 더한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 싱글 앨범 '에어컨'을 발표하며 시작을 알렸다. 개성 넘치는 목소리와 감성적인 가사로 활동 초반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효리, 이적, 폴킴 등 유명 음악인들이 그녀의 음악을 언급하면서 더 유명세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지 7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 '필선집'을 발표했다.
또 깊은 감정을 담아낸 글, 울림 있는 가사를 모아 미공개 가사집 '민들레 필 무렵'을 펴냈다.
김필선은 이번 울산 중구문화전당공연에서 기타, 건반 연주자와 함께 '마마', '봄날', '삿포로에 갈까요', '어떤 종말'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며 24일 오후 6시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김필선의 단독 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 <타인의 플레이리스트> 연속 공연을 통해 독창적이고 특별한 음악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