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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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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고영호 기자구례군청. 고영호 기자
구례군이 공중보건의사 만료로 인해 중단됐던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5월 12일부터 정상화한다.
 
최근 구례군 공중보건의사 수가 2021년 23명에서 2025년 15명으로 약 35% 감소하면서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구례군은 공공의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직접 채용해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진료 재개는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0세부터 17세까지의 소아청소년과 그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의 정주 여건이 개선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향후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특히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성장 및 발달 상담 등 다양한 소아청소년 보건의료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구례군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제공해 임산부의 의료 불편 해소는 물론,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가 발로 뛰는 노력 끝에 30여 년 경력의 전문의를 채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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