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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빙상연맹-삼보모터스그룹, 2억 원+쌀 1600kg 경북 산불 피해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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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 이수경 회장(왼쪽 2번째)이 4월 30일 경북 산불 피해 성금 및 쌀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한 모습. 연맹대한빙상경기연맹 이수경 회장(왼쪽 2번째)이 4월 30일 경북 산불 피해 성금 및 쌀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한 모습. 연맹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사실상의 회장사인 삼보모터스그룹과 함께 경북 지역 산불 피해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연맹은 삼보모터스그룹과 지난달 30일 대구 중구 서성로에서 '경북지역 산불 피해 돕기 성금 및 쌀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삼보모터스그룹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 원을 기탁했고, 연맹은 지난달 23일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취임식 및 2025 빙상인의 밤 행사'에 화환 대신 받은 쌀 1600kg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했다.

제34대 이수경 연맹 회장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으로 국제빙상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 피겨 국제 심판, 연맹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또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인 삼보모터스 PL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도 맡고 있다. 이 회장의 부친은 삼보모터스그룹 이재하 회장이다.

이재하 회장은 "지역 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작은 나눔이라도 큰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회장은 "지난 취임식과 빙상인의 밤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쌀이기에 기부할 곳을 신중하게 결정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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