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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장 큰 수확은 中시장 개방…시 주석과 통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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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는 중국과 완전한 재설정을 이뤘다"
"이번 주말에 시진핑 주석과 통화할 수도 있어"
"中 비관세장벽 수 많아, 문서화에는 시간 필요"

 연합뉴스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중 간 115%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중국과 완전한 재설정(total reset)을 이뤘고, 가장 큰 것은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번 주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의 비관세 장벽 수는 매우 많아, 향후 문서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펜타닐 유통 중단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주말 미중 간 고위급 협상에 중국 사회안전 분야 최고 책임자인 왕샤오흥 공안부장 겸 국가마약방지위원장이 참여한 것은 중국 정부가 펜타닐 문제를 중시하고 있다는 신호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미국이 펜타닐 유통을 문제 삼아 지난 2~3월 중국에 부과한 추가 관세 20%는 포함이 안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추가 펜타닐 대응을 보겠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그는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의약품 같은 품목별 개별 관세도 이번 중국과의 합의와는 상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끝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에서의 (미중 간) 협상은 매우 친절했고, 우리는 중국을 해치려는 의도가 없다"며 "많은 혼란이 있었지만 중국은 우리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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