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0년 넘게 누락된 하수도 요금 정비
경기 고양특례시는 과거 10여년 전부터 누락된 하수도요금 미부과 대상 1948건에 최근 3년 치 사용료 약 27억원을 소급 부과합니다.
3년치 소급부과 금액은 일반주택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40만~5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양시는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1년 이내 4회로 납부 가능한 하수도 사용료를 최대 36회까지 연장해 분할 납부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말라리아·쯔쯔가무시증 환자에 '기후보험' 첫 지급
경기도는 지난달 시행한 '기후보험'과 관련해 말라리아 환자 1명과 쯔쯔가무시증 환자 1명에게 각각 10만원을 처음 지급했습니다.
말라리아 환자는 동두천 시민,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가평 군민으로 지난달 말 확진돼 각각 보험금 지급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가 지난달 11일 시행한 기후보험은 폭염·한파 등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보험입니다.
경기도, 옥상형 태양광 설치비 80% 지원
경기도는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 2곳을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모집합니다.
이 사업은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아파트 단지에 설치비용의 80%를 경기도와 해당 시군이 절반씩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단지별로 4인 가족 약 4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120㎾ 용량의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지난해 수해 재해 복구 사업장 합동 점검
경기도는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수원 등 16개 시군 재해복구 사업장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23일까지 우기 대비 합동점검을 합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수해지역 내 하천과 산림, 도로, 수리시설, 소규모 시설 등 176곳의 안전상태 확인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기도는 점검을 통해 확인된 지적사항에 대해선 우기 전 조치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구리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6곳으로 확대
경기 구리시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9곳 11개 반을 추가 지정해 시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이 16곳 18개 반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집은 보호자가 병원 이용과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6개월~2살 영아의 보육 서비스가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는 0세 전용과 영아 전담, 장애아 통합, 야간 연장 등 취약 보육 어린이집 71곳도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