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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맞은 車 부품업계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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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국내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 주요 품목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부품에 대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3일부터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정부의 폭넓고 신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15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미 트럼프 관세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자금 지원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A업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발표한 뒤 이를 수시로 바꾸는 바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오락가락하고 있다"며 "정부가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B업체도 "기업이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며 "정부에서 정책이나 동향 관련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C업체는 "관세대책의 하나로 해외 진출을 많이 얘기하는데,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국내 부품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햇다.

이밖에 정부 지원 사업 평가 시 정성평가 도입과 해외 현지 시설에 대한 민간 금융 지원 제한 해제도 요청했다.

중기부는 트럼프 관세 대응 등과 관련해  4조 6천억원의 대출과 보증 등 자금을 제공하고 전 부처가 원팀으로 움직이는 관세대응 지원본부를 구성해 수출 기업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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