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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팽팽한 투수전 속 무안타 침묵…수비에서는 펜스 앞 점프 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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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연합뉴스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82로 떨어졌다.

연장 10회까지 양 팀 통들어 10개의 안타만 나올 정도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이정후도 1루를 밟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은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1루 땅볼로 돌아섰고, 3회말 1사 만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세베리노에게 삼진을 당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 역시 세베리노를 공략하지 못하고,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저스틴 터너를 상대로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수비는 만점이었다. 1회초 브렌트 루커의 타구를 펜스 앞까지 달려가 점프해서 잡아냈다. 어깨 부상 트라우마를 완전히 지워버린 듯한 수비였다.

9회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랜던 루프가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후 3명의 투수가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애슬레틱스도 선발 세베리노 포함 3명이 9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마쳤다.

연장 10회 승부가 갈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무사 2루에서 시작된 연장 10회초를 실점 없이 끝냈다. 이어 연장 10회말 무사 2루에서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와 메이슨 밀너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윌머 플로레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의 1-0 승리.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달리며 28승19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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