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무책임한 군사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글로벌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 세계 각국은 자국의 국익을 위해 대화와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그러나 북한만이 여전히 구시대적 사고에 머물러 있다. 반복되는 미사일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 전체의 안정을 해치는 시대착오적 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안보는 평화와 번영의 동반 성장에서 나온다"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와 잠재력에 있어 평화는 그저 이름 뿐인 이상이 아니라 남북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구체적인 이익의 원천이다. 하루빨리 깨닫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립이 아닌 대화, 적대가 아닌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 갈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확고한 안보 태세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일궈 가겠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진짜 대한민국의 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