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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사 사망' 교육부 "깊은 위로…민원 대응 체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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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 및 현장점검 결과 등 종합해 '학교민원 처리 계획' 반영"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최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과 동료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경찰에서 이 사안의 발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대응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과 교원 단체·노조 등에서 학교 민원 대응 체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의 민원 대응 체계가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조사에 착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경찰조사 및 현장점검 결과 등을 종합·분석해 '학교민원 처리 계획'에 반영하는 등 교원이 학교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새벽 제주의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유서에는 "학생 가족의 민원으로 고통스럽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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