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 정진원 기자대선 9일을 앞둔 25일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나경원 선대위원장은 이날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역전의 명수 김문수가 국민의 힘으로 이긴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4.6% 차이로 맹추격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6.6% 앞서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이제 6월 3일 김문수가 이긴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원래 역전의 명수다. 부천에 처음 출마했을 때 성적은 3등이었는데 선거일 3일 전에 뒤집어서 박지원을 꺾고 국회의원이 됐다"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대구를 지역구로 둔 강대식(동구·군위군을), 권영진(달서구병), 김기웅(중구·남구), 김승수(북구을), 이인선(수성구을), 최은석(동구·군위군갑)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도 참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전날 동성로에서 권칠승 중앙당 선대위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경기 화성병 국회의원)과 집중유세를 펼친 데 이어 이날 달성공원 새벽시장과 현풍 도깨비시장, 범어·황금 네거리 등에서 이재명 대선후보를 위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