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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3%대 재진입…4월 평균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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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출 4.19%, 0.17%p↓…예금 2.71%, 0.13%p↓
한은 "지표금리 하락 영향"…예대금리차 8개월만에 축소

연합뉴스연합뉴스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대출·예금 금리가 모두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4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36%로 전월(4.51%)보다 0.15%포인트(p) 하락했다. 5개월 연속 내림세다.
 
주택담보대출이 4.17%에서 3.98%로 0.19%p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3%대는 지난해 9월(3.74%) 이후 7개월 만이다.
 
일반 신용대출은 5.48%에서 5.28%로 0.20%p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4.14%)도 0.18%p 하락해 5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대기업(4.04%)은 0.28%p, 중소기업(4.24%) 0.07%p 하락했다.
 
가계와 기업을 합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도 4.36%에서 4.19%로 0.17%p 내렸다.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지표 금리 하락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내렸고, 기업대출 역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물이나 은행채 단기물 등의 단기 금리가 떨어지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도 연 2.84%에서 2.71%로 0.13%p 내렸다.7개월 연속 하락세다.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2.71%)가 0.12%p,금융채·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2.69%)가 0.20%p 내렸다.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48%p로 전월(1.52%p)보다 0.04%p 줄었다.대출 금리 하락 폭이 예금 금리보다 더 커 8개월만에 축소됐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예대 금리차도 2.25%p에서 2.21%p로 0.04%p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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