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 전북본부 제공이달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96.2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8.4p 상승했다.
전북의 소비자 심리지수 96.2는 전국 평균 101.8보다 5.4p가 낮은 것으로 전북 소비자의 심리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고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주요 지수에서는 현재생활형편(83→87)과 생활형편전망(85→91), 가계수입전망(90→96), 소비지출전망(100→103), 현재경기판단(51→60), 향후경기전망(69→86) 모두 전달보다 올랐다.
그러나 현재경기판단(60)과 향후경기전망(86)은 여전히 기준치 100보다 크게 낮아 소비자가 느끼는 경기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타 지수에서는 취업기회전망(71→86)과 가계저축전망(86→93), 임금 수준전망(113→118)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금리 수준전망(93→91), 가계부채전망(100→99), 주택가격전망(114→113)은 달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