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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일 만에 복귀' 키움 알칸타라, 6이닝 무실점…친정 두산에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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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알칸타라. 키움 히어로즈 제공라울 알칸타라.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전 소속팀 두산 베어스를 울렸다.

알칸타라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키움은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1-0으로 제압, 4월27일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달렸다.

알칸타라는 2019년 KT 위즈를 통해 KBO리그에 데뷔한 뒤 2020년 두산으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골든글러브도 거머쥐었다. 일본 한산 타이거즈로 떠났다가 2023년 다시 두산으로 돌아왔지만, 2024년 7월 팔꿈치 부상으로 결별했다.

이후 멕시코 리그에서 뛰었고, 최근 키움이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내보내면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7월3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333일 만의 KBO리그 복귀전. 얄궂게도 복귀전 상대가 전 소속팀 두산이었다.

알칸타라는 6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내줬다. 하지만 1회초 2사 1, 2루, 2회초 2사 1, 2루, 3회초 2사 1, 2루 위기를 넘겼다. 4회초 1사 3루와 6회초 2사 2루 위기도 실점 없이 막았다. 6이닝을 98구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키움은 2회말 2사 1, 2루에서 김재현이 결승 적시타를 때렸다. 알칸타라가 내려간 후 이준후, 주승우, 원종현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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